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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JZ) 부모들 "방시혁, 공연 무산되도록 종용"…5개 단체 성명에도 반발

2025.02.19 오후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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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JZ) 부모들 "방시혁, 공연 무산되도록 종용"…5개 단체 성명에도 반발
사진출처 = NJZ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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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JZ)의 부모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공연을 무산시키려고 시도했다고 폭로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뉴진스의 부모는 오늘(19일) NJZ의 PR을 위한 SNS 계정을 통해 "얼마 전 공연 준비를 도와주고 있는 컴플렉스콘 관계자로부터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려 멤버들의 공연이 무산되도록 종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하이브는 멤버들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방해하고 고사시킬 생각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도어 역시 여러 곳에서 방해 시도를 했음이 전해져왔다"고 주장했다.

부모들은 하이브의 방해 공작이 이날 오전 발표된 5개 단체의 성명과 연관이 없지 않을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이날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5개 음악 단체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뉴진스를 언급하며,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접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부모들은 "하이브는 뉴진스에 대해서도 말도 안 되는 탬퍼링, 가스라이팅 등 언론 기사가 넘쳐나도록 의도했거나 이를 방치했다"며, 성명 내용에 반발했다.

특히 "뉴진스의 경우처럼 계약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일방의 선언으로 파기된다면 K팝 산업은 존속 기반을 잃게 될 것"이라는 성명 내용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부모들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멤버들에 대한 보호의 의무를 다할 의지가 없었다고 강조하며, "멤버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부득이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법률상 해지는 그 즉시 효력을 발휘하므로 현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한국법상 너무나 당연한 법리"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 사건은 어디까지나 소속 연예인을 부당하게 대우한 특정 기획사와 특정 소속 연예인의 분쟁이지 K-팝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갈등 속에서도 뉴진스 멤버들은 NJZ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선언하고, 오는 3월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오는 4월 3일 첫 변론 기일이 열린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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