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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초청 '파과'…이혜영·김성철, 레드카펫 밟는다

2025.02.11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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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초청 '파과'…이혜영·김성철, 레드카펫 밟는다
영화 '파과' 포스터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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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작가의 베스트셀러 '파과'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파과’의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이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영화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초청됐다.

이에 영화의 연출을 맡은 민규동 감독과 배우 이혜영, 김성철이 오는 2월 13일 개막하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을 확정했다. 민규동 감독과 이혜영은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또한 16일에는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이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파과’의 첫선을 보인다. 이번 프리미어 상영은 공식 개봉 전 최초로 ‘파과’를 관람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영화제에 참석한 전 세계 언론 및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60대 여성 킬러라는 ‘파과’만의 유례없는 캐릭터 설정과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 그리고 매혹적인 액션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과’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회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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