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민이 음란물 업로드 논란으로 작품에서 하차한 박성훈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 전망이다.
이채민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오늘(13일)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채민 배우가 드라마 '폭군의 셰프'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남자 주인공으로 박성훈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박성훈이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무단으로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 일본 음란물 표지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휘말린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차기작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결국 '폭군의 셰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지난 12일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 측이 논의 끝에 이번 작품 '폭군의 셰프'를 함께 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대체 배우로 이채민이 거론된 것이다.
이채민은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로 데뷔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하이라키'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가 최종적으로 박성훈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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