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태민 씨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택한 후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태민 씨는 6일 밤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조만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 여러 고민을 해와서 회사를 나오기로 결정했고 멤버들과도 이야기를 잘 나눴다"고 밝혔다.
태민 씨는 "지금까지 나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있고, 내 선택을 믿어주고 응원해 줘서 고맙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끝으로 태민 씨는 "나는 언제 어디에서나 이태민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더 좋은 일이 많아질 거라 나는 믿고,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새 출발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샤이니 멤버들이 SM과의 재계약을 앞두고 각자의 행보를 걷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SM은 "샤이니 활동은 SM에서 변함없이 지속되며, 개별 활동 계약은 멤버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민 씨에 대해서는 "전속 계약이 3월 말 종료되며, 태민 씨의 향후 거취는 아직 확정 전이고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날 YTN의 단독 보도로 온유 씨도 SM을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민호 씨와 키 씨의 경우, 개별 활동에 대해서도 SM과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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