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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볼수록 결말 궁금한 '피라미드 게임'...신예들, 제대로 뭉쳤다

2024.03.01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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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볼수록 결말 궁금한 '피라미드 게임'...신예들, 제대로 뭉쳤다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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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작품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의 학원물과는 확실히 다르다. 더 나아가 '사회 축소판'을 여실히 드러낸 심리 스릴러 ‘피라미드 게임’이다.

비교적 신예들로 구성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이 지난달 29일 베일을 벗었다. 갈수록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촘촘한 스토리 전개, 출연자 모두가 주인공에 버금가는 임팩트를 갖췄다는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캐릭터 싱크로율 또한 관전 포인트다.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김지연 씨가 게임을 뒤엎는 전학생 성수지 역으로 극을 이끈다. 배우 류다인 씨는 만년 왕따 명자은 역을, 강나언 씨는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이다. 특히 아이브 장원영 씨의 친언니로 잘 알려진 장다아 씨와 '솔로지옥2' 신슬기 씨의 합류가 이목을 모았다.

장다아 씨는 동생의 후광을 업고 있어 데뷔작에 부담이 더 컸을 터. 극초반, 반전의 주인공이자 모두가 사랑하는 상위 등급 백하린 역을 맡았다. 첫 역할치고 비중이 작지 않다. 생각보다 연기력도 무난하고 극에 잘 녹아들었다. 순수하고 앳된 얼굴에서 살기를 드러내는 표정 변화를 보다 보면 ‘백하린 그 자체’라는 말이 떠오른다. 캐릭터 분석을 많이 한 흔적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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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볼수록 결말 궁금한 '피라미드 게임'...신예들, 제대로 뭉쳤다

그런데 반전의 주인공은 장다아 씨만이 아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하는 담임 임주형 역의 최성원 씨 연기도 도드라진다. 반신반의하며 도움을 요청한 성수지의 뺨을 느닷없이 후려치는 장면은 이 시대의 ‘삐뚤어진’ 어른들의 모습을 투영했다.

우주소녀로 활동 9년 차에 접어들었고 이미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변호사’ 등에서 연기 경력을 채운 김지연 씨는 어느새 '믿고 보는 청춘배우' 반열에 오른듯하다. 성수지가 나오면 이번엔 어떻게 난관을 헤쳐 나갈지 기대 된다. 하지만 공개된 4화까지는 그가 피해자에서 방관자로 변하는 과정이 주를 이루는데, 누구보다 혼란스러울 성수지의 심리 변화를 더 세심하게 표현했다면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남는다.

‘피라미드 게임’에서는 여고생 25명 배우 모두가 주인공처럼 보인다. 앞 장면에서 스쳐 지나갔던 인물이 다음 화에서는 성수지와 연관된 주요 인물이 되는 경우가 있다. 덕분에 ‘신예 등용문’이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은 배우들이 연기력을 가감 없이 드러낼 수 있도록 자리를 깔아준다. 배우들 모두 이를 열심히, 그리고 영리하게 활용한 느낌이다.

‘피라미드 게임’는 독특한 스릴러다. 피가 낭자하거나 자극적인 장면이 자주 나오지는 않는다. 여고생들 사이 암묵적인 계급이 존재하고 합법적인 왕따를 '선출'한다는 큰 틀에는 다소 이질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극이 흐를수록 고난도 심리전이 펼쳐지는 만큼, 두뇌 싸움의 결말이 궁금해지고 점차 몰입도는 올라간다.

한편 지난달 29일 1~4화가 공개된 ‘피라미드 게임'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총 10화가 나온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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