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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대표가 밝힌 ‘현역가왕3’의 변화와 승부수

2025.12.23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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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대표가 밝힌 ‘현역가왕3’의 변화와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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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가 판을 새롭게 짠 ‘현역가왕3’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직접 이야기를 전했다.

오늘(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는 기존 트롯 TOP7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해 태극마크를 놓고 경쟁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서혜진 대표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통해 매번 새로운 포맷을 선보이며 국내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의 흐름을 이끌어 왔다. 특히 ‘현역가왕1·2’,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를 직접 기획·제작하며 한일 문화 교류 예능의 확장에도 기여했다.

‘현역가왕3’는 장르를 초월한 국내 최정상급 현역 가수들이 ‘2026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TOP7 자리를 놓고 맞붙는 무대로,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Q1. ‘현역가왕3’가 3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현역가왕3’을 시작하는 소감과 ‘현역가왕’이 시즌 3까지 지속 가능했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각종 플랫폼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만 개의 콘텐츠와 경쟁해야 하는 요즘, 오디션을 시즌3까지 만들게 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현역가왕’은 국가대표 톱티어 현역 보컬을 가리는 서바이벌이다. 크레아 스튜디오를 만들면서 일본 시장을 겨냥해 서바이벌 포맷을 수출하게 됐고, 일본을 가 보면서 한국과 일본의 보컬리스트들이 경쟁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한일가왕전’을 기획하던 중 그 예비 오디션으로 ‘현역가왕’이 탄생했다. 이제 ‘현역가왕’은 단순한 트롯 오디션을 넘어 국가대항전으로 콘셉트와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콘텐츠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현역가왕’에 도전하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은 실력 있는 보컬리스트들의 진심이 시즌을 이어 온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다.

Q2. ‘현역가왕3’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파격적인 ‘장르 파괴’인 것 같다. 트로트 외 장르까지 영역을 넓힌 이유와 장르 확장으로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현역가왕 재팬’을 만들면서 아티스트들의 장르를 확장해 봤는데 결과가 좋았다. 그래서 이를 한국 ‘현역가왕3’에 적용했다. 트롯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하는 현역들이 참가해 경쟁하면 어떤 긴장감이 있을까 생각했다. 다만 ‘현역가왕’의 타깃 시청층이 확실한 편이어서 트롯에서 가요로 범위를 넓혔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듯싶다. 이번 ‘현역가왕3’에서는 노래로 진정한 힐링을 맛보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 눈 호강을 시켜 드릴 찐 실력자, 노래 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오랜만에 ‘진짜 노래를 듣는구나’ 하는 느낌이 드실 것이다.

Q3. 차지연, 스테파니, 배다해, 간미연, 솔지 등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현역가왕3’에 출격한다. 어렵게 섭외한 톱티어 가수들이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 같은지?
시대를 풍미한 다양한 장르의 톱티어 현역들이 참여하는 것이 ‘현역가왕3’ 서바이벌의 가장 핵심 콘셉트다. 이번에 출격하는 톱티어 가수들은 ‘모든 장르의 보컬 대장들 중 국가대표를 뽑는다’라는 말에 마음을 움직였다. 더 풍성한 음악 대결이 될 것이라 본다.

Q4. ‘현역가왕3’는 기존의 룰을 싹 갈아엎고 ‘마녀사냥’을 도입했다. 오디션마다 파격적인 룰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만큼 ‘마녀사냥’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레아 스튜디오의 오디션은 ‘익숙한 듯 다르게! 그러나 신선하게!’가 모토이다. ‘오디션이 오디션이지. 뭐가 다르겠어’라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신선하게 배반하는 것은 제작진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번 ‘마녀사냥’은 현역 구력 총합 400년인 마녀 심사단이 합격을 남발하는 오디션 판을 좀 더 날카로운 심사를 통해 격을 올릴 예정이다. 시청자들이 조마조마하면서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Q5. ‘현역가왕3’ 역시 ‘2026 한일가왕전’에 나설 TOP7을 선발한다.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를 이끈 장본인으로서 지금 활발해진 한일 교류에 대한 소감이 어떤지, ‘현역가왕3’ TOP7은 어떤 경쟁력이 필요한지?
처음 ‘한일가왕전’을 기획했을 때 한국 쪽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일본 쪽에서는 기대와 놀람의 시선이 있었다. ‘한국 방송에서 일본말로 노래를 할 수 있나?’, ‘국민 정서에 반하지 않나?’ 하는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한국 시청자들은 문화의 성숙도로 방송을 바라봐 주셨고, 그런 응원에 힘입어 한일 방송 교류의 장이 확장됐다. 일본 방송계는 한국 시청자들의 문화적 성숙도를 놀라워했다. 덕분에 ‘한일가왕전’은 한일 문화 교류의 가장 성공적인 IP로 기록됐다. 이에 힘입어 3년째 ‘한일가왕전’을 ‘현역가왕3’와 동시에 준비 중이다. 세 번째로 치러지는 ‘한일가왕전’은 더 영향력 있는 일본 방송 플랫폼과 손잡는 만큼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으로 이어지는 국제 보컬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현역가왕’ 한국판은 트롯의 강점을 가진 서바이벌이므로 트롯 특유의 진한 감성을 살리는 강력한 보컬리스트들이 서바이벌의 승자가 되지 않겠나 예측해 본다.


Q6. ‘현역가왕3’도 앞선 시즌들처럼 콘서트 투어 계획이 있다고 들었다.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과 콘서트를 함께 이어 가며 얻어지는 시너지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냉정하게 보자면 오디션이라는 포맷은 비싼 콘텐츠다. 사실 방송 플랫폼의 광고 시장 위축으로 섣불리 시작하기엔 부담스러운 포맷이어서 목표가 정확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현역가왕’은 보기 드물게 공연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콘텐츠로 살아남았다. 콘서트를 하다 보면 ‘현역가왕’ 출신 아티스트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우리를 즐겁게 해 줘서 고맙다’이다. 모든 분들이 고된 현실을 벗어나 잠시나마 즐겁게 즐기는 공연, 시름을 잊게 해 주는 공연, 위로받는 공연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Q7. 마지막으로 ‘현역가왕3’ 시청자들을 향한 부탁의 말이 있다면?
이제 치열한 경쟁을 벌일 29명 현역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 제작진들은 ‘시청자들이 1분 1초도 딴생각이 안 나시게’ 즐겁게 만들어 드리겠다. 12회 끝까지 재밌게 시청하셨으면 좋겠다.

한편 MBN ‘현역가왕3’는 12월 23일(오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크레아 스튜디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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