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 홍은채)의 트레일러 영상 속 의상이 화제다.
오늘(26일) 하이브 레이블즈와 쏘스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 르세라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EASY(이지)’의 곡 ‘Good Bones(굿 본즈)’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르세라핌 멤버들은 낡은 상가와 어두침침한 골목과 지하실 등을 배경으로 마치 런웨이에 선 듯한 워킹을 선보인다. 런웨이 콘셉트는 앞서 발표된 ‘FEARLESS(피어리스)’,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등의 트레일러에도 등장한 르세라핌의 트레이드 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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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하다"vs"패션일 뿐"...르세라핌, 파격]()
특히 김채원 씨와 허윤진 씨가 롱패딩 안에 브라탑과 삼각 라인의 하의를 착용, 일명 '팬츠리스룩', '노팬츠룩'으로 통하는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초부터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등 해외 셀럽들이 이 같은 스타일링으로 거리를 활보해 눈길을 끌었고, 유명 패션 브랜드 쇼에도 잇따라 등장하며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받았다.
영상 공개 후 일각에서는 "아무리 유행이어도 보기 민망하다"라는 의견과 "10대들이 따라 하면 어쩌나"라며 유명 아이돌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는 의견, 르세라핌이 추구해 온 '편견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길을 가겠다'라는 메시지에 어울린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이처럼 엇갈린 반응 속에 르세라핌의 컴백 트레일러 영상은 공개된 지 10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기준 조회 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르세라핌의 미니 3집 ‘EASY'는 오는 2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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