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 씨가 임순례 감독의 첫 시리즈물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전망이다.
방송가에 따르면 설인아 씨가 최근 제작이 확정된 새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극본 김보통, 연출 임순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노무사 노무진'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의 임순례 감독이 연출하는 첫 시리즈물이자, 'D.P.' 시리즈 김보통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소리도 없이' 등을 선보인 브로콜리픽쳐스에서 제작한다.
드라마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노무사라는 직업을 지닌 주인공을 중심으로 다양한 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비롯해 여러 인물들과 인간 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앞서 정경호 씨가 타이틀롤 노무진 역으로 출연 예정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설인아 씨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철인왕후', '사내맞선' 등 장르를 가지리 않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 '오아시스'와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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