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0) 씨의 모친 임여순 씨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이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4일 이상민 씨의 모친 임여순 씨가 별세했다. 그는 2017년 아들과 함께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대중을 만났으나 이듬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지난달 이상민 씨는 방송을 통해 “엄마가 아프다. 점점 안 좋아지는 걸 6년째 보고 있다. 병세가 많이 안 좋으시다. 지금은 날 못 알아보시고 말도 못 하신다”라며 모친의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임여순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5일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방송 말미 ‘상민 어머님 고 임여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삽입해 고인을 향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민 씨 모친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상민 씨와 여동생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7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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