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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2년간 히키코모리 생활…폭식에 대인기피증"

2026.04.02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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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2년간 히키코모리 생활…폭식에 대인기피증"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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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 이수현이 자신이 겪은 슬럼프 시절을 떠올리며 오빠 이찬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남매 듀오 악뮤 이찬혁, 이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현은 슬럼프에 빠져 2년 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햇빛을 다 차단한 채 살기 시작했다. 2년 정도 그렇게 살았다. 나에게 더 나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수현은 "다른 사람들이 보는 저를 신경 쓰는 게 너무 지쳤다. 음악 방송에 가면 사람들이 다 말라서 저는 항상 살을 빼야 하는 사람이었다"며 "모든 게 겹쳐서 '나 안 해.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해?' 이렇게 된 거다. 정신적인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는 게 음식이었다. 하루도 안 빼고 매일 폭식했다. 매운 떡볶이를 먹고 저녁에 닭발을 먹고 다음 날 매운 갈비찜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살도 급격하게 쪘다. 살이 다 트면서 온몸이 다 찢어졌다. 끔찍하게 튼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저 자신을 예쁘게 볼 수 있겠나. 자존감이 바닥을 찍으면서 대인기피증이 심하게 생겼다.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게 두렵더라"고 털어놨다.


이수현을 슬럼프에서 구해준 건 이찬혁이었다. 이수현은 "오빠가 나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내가 가족들과도 잘 안 보고 있을 때였다"며 "날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서 내 걱정을 많이 하는 걸 아니까, 그걸 볼 낯이 없어서 가족을 멀리했는데 오빠가 합숙 제안해서 같이 살면서 완전히 단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이수현에게 합숙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슬럼프'라는 단어로 그때를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수현이가 혼자 사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로 독립해 그게 힘들어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후회하지 않을 일을 하려고 했다. 지금 동생을 챙기지 않으면 10년, 20년이 지났을 때 '왜 나를 그때 안 잡아줬냐'고 할 것 같았다"며 "수현이가 내 눈앞에 없다고 생각했을 때 내가 수현이한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너무 후회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찬혁은 지난 1월 정신 개조 캠프까지 진행했다. 12일간 5시간 걷는 스케줄의 산티아고 순례길도 함께 다녀왔다. 또 오랫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지냈던 이수현에게 커튼을 열고 햇빛을 보라는 의미로 '햇빛 bless you'라는 곡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수현은 이찬혁을 '구원자'로 표현했다. 이수현은 "우리 집에 찾아온 날이 절 구원하러 온 날이었고 실제로 성공했기 때문에 구원자라고 볼 수 있다"며 "지금 당장뿐 아니라 오빠는 제가 평생 행복하게 살길 원한다. 그래서 저도 오빠가 해준 만큼 앞으로의 삶을 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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