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한 가수 마크가 자필 편지로 직접 심경을 전했다.
마크는 오늘(3일) 공개한 편지를 통해 "내 처음을 SM에서 NCT로 했기 때문에 내 자신을 더 알게 되고 최고로 찾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10년간 계약을 마치는 시기인 만큼 어릴 적 꿈이 완성된 모습이 어떨지가 궁금해졌고, 제대로 몰두해서 다이빙 하고 싶게 됐다. 내 음악 혹은 열매가 무엇일지, 어떻게 세상에 맺을 수 있을지를 제대로 찾아서 꼭 이루고 싶어졌다"고 SM을 떠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팀을 떠나는 것 역시 오랫동안 숙고해온 그는 NCT 멤버들에 대해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한명도 빠짐없이 멤버 모두가 응원한다고 말해줬다. 평생 미안하고 무엇보다 고마운 마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마크는 "내 시작은 SM이었고, NCT였고, 시즈니(팬덤)였다"고 재차 강조하며 "어떠한 음악을 앞으로 새롭게 만들더라도 항상 내 시작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마크는 "큰 충격과 상처가 될 수 있는 이 변화를 자필 편지 하나로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로 마음이 무겁다"며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의 마크가 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 감사한 사람으로 살게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SM과 NCT 멤버들과, 시즈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평생 가지고 살아갈 것"이라고 인사했다.
마크는 2016년 NCT로 데뷔한 이후 NCT 127, NCT DREAM, NCT U 등 다양한 유닛 활동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탄탄한 랩 실력과 안정적인 보컬,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솔로 활동도 시작해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오는 8일 자로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며 "마크는 NCT 127, NCT DREAM 등 모든 NCT 활동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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