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가 시즌3로 돌아온다. '핑크 라이' 김인하 PD가 새 연출자로 나선다.
CJ ENM 관계자에 따르면,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가 최근 시즌3 제작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환승연애' 시리즈로 주목받은 이진주 PD가 올해 초 CJ ENM을 떠나 JTBC로 적을 옮긴 가운데, 김인하 PD가 배턴을 이어 받아 새로운 시즌을 이끈다.
김 PD는 '주말사용설명서', '캐시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디즈니 플러스의 첫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핑크 라이'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핑크 라이' 연출 당시 비밀을 감춘 청춘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환승연애'는 헤어진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 혹은 새로운 사람과 만남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는 형식의 프로그램. 2021년 6월부터 10월까지 선보인 시즌1은 보통의 연애와 이별을 겪은 출연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설레는 순간과 이별했던 전 연인을 대하는 미묘한 감정 등을 그리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호응을 얻었다.
2022년 7월 공개된 시즌2는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누적 유료가입 기여자수 1위, 주간 시청UV 티빙 역대 1위를 비롯해 각종 화제성 차트 1위에 랭크되며 시즌 1을 넘어서는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된 최종회는 티빙 앱 내 실시간 점유율 97~98%를 달성하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같은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환승연애3'는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