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올 봄 꽉 찬 플랜으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을 찾아온다.
먼저 슈가 씨는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도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 개최는 슈가 씨가 처음이다.
슈가 씨는 15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월드투어 개최 소식과 콘서트 일정을 공개했다. 일정에 따르면, 슈가의 월드투어는 오는 4월 26~27일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미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서울, 일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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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씨가 솔로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으로는 가장 최근 지난해 10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을 오프라인 공연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개최한 바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개인 활동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앞서 제이홉 씨, 진 씨, RM 씨가 차례대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했으며, 지민 씨 역시 이들에 이어 팀 내 네번째 솔로 활동에 나서게 됐다.
지민 씨가 솔로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3월이다. 앞서 그는 지난달 빅뱅 태양 씨와 협업 디지털 싱글 'VIBE'을 발매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에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 다가오는 이번 솔로 활동에도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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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멤버 뷔 씨와 제이홉 씨는 방송 활동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뷔 씨는 오는 24일부터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진이네’는 ‘윤식당’ ‘윤스테이’ 등으로 호흡을 맞춘 이서진 씨, 박서준 씨, 정유미 씨, 최우식 씨가 멕시코 바칼라르에 분식집을 꾸려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식 씨, 박서준 씨와 절친인 뷔 씨가 '서진이네'에 합류해 분식집을 함께 운영한다. 막내 인턴으로 합류한 뷔 씨의 모습이 일찌감치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면서 전세계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오는 17일에는 제이홉 씨의 개인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가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제이홉 인 더 박스’는 지난해 7월 발매된 제이홉 씨의 첫 솔로 앨범 ‘잭 인더 박스’의 앨범 제작과정 등을 담는다. 지난 10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제이홉 씨의 내레이션과 함께 지난해 8월 미국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직전의 모습을 담아 기대를 더했다.
[사진=오센, 빅히트뮤직, tvN]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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