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블랙핑크 제니, 데이트 사진 유출에도 타격無...MTV VMAs 빛냈다

최근 방탄소년단 뷔 씨와 열애설에 휘말린 블랙핑크 제니 씨가 '2022 MTV VMA'를 달궜다. 같은날 뷔 씨와의 데이트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또 한번 유출됐지만,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타격 없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29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뷔 씨와 제니 씨로 추정되는 남녀의 사진이 확산됐다. 해당 사진은 두 남녀가 엘리베이터에서 거울 셀카를 찍은 듯한 모습이다. 커플티를 입은 채 서로 밀착한 모습이 가까운 사이임을 드러낸다.

최근 뷔 씨와 제니 씨의 한 차례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연달아 확산되며 한동안 잠잠했던 이들의 열애설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이 가운데 제니 씨는 타격 하나 없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컴백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같은날 미국 뉴저지주 프루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 참석한 블랙핑크는 2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핑크 리사 씨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기도 했다. 리사 씨는 시상대에 올라 "우선 MTV에 이런 영광을 주신것에 감사하다. 내 솔로 프로젝트에 나서주신 테디 오빠, YG, 그리고 제일 소중한 블링크,에 감사드린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블랙핑크 멤버들을 돌아보며 한국어로 "너무 고맙고 항상 응원해줘서 고마워"라며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본식이 시작되기 전 프리쇼에서 올해 신설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트로피를 받았다. 이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게임 콘서트를 통해 이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 씨는 수상 소감으로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이날 시상식에서 스페셜 무대를 장식했다.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MTV VMAs’ 무대에 초청된 K팝 여성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전 세계 걸그룹 중에서는 TLC,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에 이어 네 번째다.

블랙핑크는 첫 미국 시상식 데뷔 무대를 치르는 순간에도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K팝의 위상을 떨쳤다. 장내는 환호로 물들었고, 무대가 끝난 후 DJ칼리드가 이들을 향해 박수를 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한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는 미국 뉴저지주 프루덴셜 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AP, 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