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6주 연속 美 빌보드 핫 100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굳건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8일 자)에 따르면, '버터(Butter)'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7위에 올라 16주 연속 핫 100 차트인을 유지했다. 지난 6월 5일자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해 7주 연속 1위 포함, 통산 10번 1위에 올라 2021년 핫 100 최다 1위곡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버터'는 빌보드의 다른 차트들에서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5번째 정상에 올랐고 팝 에어플레이 26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9위, 캐나디안 핫 AC 22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도 나란히 3곡씩 순위에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버터'가 21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46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55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버터'가 6위, '퍼미션 투 댄스'가 20위, '다이너마이트'가 39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에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9월 18일 자)에서 138위를 기록하며 81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