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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리오 "공연·연극", 만사마 "1인 방송"...'한밤'서 근황 공개

2019.09.25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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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리오 "공연·연극", 만사마 "1인 방송"...'한밤'서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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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마' 정만호부터 '리마리오' 이상훈의 근황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방송에서는 사라졌지만, 지금도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능에 충실해~”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희대의 느끼남 캐릭터로 사랑받은 '리마리오' 이상훈과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간간이 공연과 연극을 하고 있다"면서도 '이번주에는 스케줄이 어떻게 되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냥 논다"라고 멋쩍게 웃었다.

그는 "잠깐 인기 끌다가 사라진 나한테 '자기 별로 돌아갔다', '외계인 개그맨'이라고들 하더라"라며 “'형님, 우리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라고 후배들이 물으면 선배로서 할 수 있는 말이 ‘그러게 말이다’ 외에는 없더라"라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후배들에게 “우리는 멸종동물이야, 그래서 희귀해, 그래서 특별한 거야”라 다독이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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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리오 "공연·연극", 만사마 "1인 방송"...'한밤'서 근황 공개

한편, '웃찾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또 다른 개그맨, ‘만사마’ 정만호는 현재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휴대전화 하나로 약 50명의 시청자와 만나는 1인 방송에서, 비록 예전보다 소박한 무대일지언정 누군가를 웃기려고 노력하는 정만호의 모습은 그대로였다.

정만호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만사마도 다 갔네'라는 채팅창 글을 보고 혼자 술을 먹기도 했다. '만사마' 때가 그리울 때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어느 순간 무대에 오를 때 함성 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라.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묻자 그는 “만사마다. 무엇으로도 대체가 안 된다. 공연장에 올랐는데 거기 오신 분들의 반응이 좋을 때, 그때만큼 행복한 건 없다”고 말했다.

청도에서 여전히 개그 무대를 오르고 있는 손민혁은 "'웃찾사' 종영이 모든 걸 잃은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하며 "'웃찾사' 무대에 서지 못하더라도 아직 가슴 속 깊이 웃기고 싶은 갈망이 있다”며 개그에 대한 꾸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웃찾사'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태균과 윤택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김태균은 무대에 오르던 순간을 회상하면서 “다 웃음이 터지고 환호를 엄청 받는데, 그때 막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윤택은 3분간의 코너를 위해 일주일 내내 같이 고민하던 동료들을 언급하며 “무대에서부터 시작한 사람들이라 규모가 크든 작든 그 무대가 그리운 거다”라고 고백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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