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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이냐, 샛별이냐'...세리나-안드레스쿠 결승 격돌

2019.09.07 오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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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 US오픈 여자부 우승은 엄마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와 19살 샛별 안드레스쿠의 '신구 대결'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산 23회 메이저 우승에 빛나는 세리나 윌리엄스가 파워 백핸드로 스비톨리나를 몰아붙입니다.

전매특허, 강서브의 위력도 여전합니다.

시종일관 힘이 넘치는 스트로크로 공격을 주도한 끝에 71분 만에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출산 이후 지난해 복귀해 메이저 대회 준우승만 3번에 그친 세리나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이저 24승에 도전합니다.

쳐도 쳐도 끝까지 받아내는 19살 캐나다의 신예 안드레스쿠.


빠른 발과 영리한 플레이로 벤치치를 제압하며 생애 처음 출전한 US오픈에서 메이저 결승 무대까지 밟게 됐습니다.

안드레스쿠가 18살이나 연상인 돌아온 여왕 세리나를 맞아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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