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김준수가 자신의 SNS에 직접 '먹튀 논란'에 대한 해명과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이유가 뭘까?
바로 호텔 직원의 '임금체불' 문제 때문이다. 김준수 측은 끊임없이 "직원분들 월급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개인 소득을 호텔 경영에 보탰다", "직원들 월급은 지키기 위해 개인 부동산이나 재산을 처분하기도 했다" 등의 말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김준수 측은 간과 하는 문제가 있다. '임금체불'이 아니라고 말하려면 '월급을 줬다'가 아닌 '급여를 지급하기로 정하여진 때 지급했다'라고 말해야하기 때문이다.
실무노동용어사전을 살펴보면 '임금체불'이란 회사가 근로자에게 근로의 대가로 주어야 할 급여를 지급하기로 정하여진 때(월급일)에 지급하지 않는 경우라고 쓰여있다. 결국, 김준수 측은 직원들의 월급을 주려고 노력했더라도 정해진 날짜에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임금체불'에 성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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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7일) 디스패치 보도에서 한 호텔 직원은 "거의 매달 월급이 연체됐다"라며 "호텔과 직원 사이에 불신이 컸다. 매각 관련 소식도 1달 넘게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공개된 직원 월급 명세서(2016년도)에는 2015년 12월, 2016년 2월, 3월, 4월, 7월 10월, 11월, 12월까지 월급이 최소 3주 이상 지연됐으며 1년 내내 월급이 지연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월급명세서까지 공개한 해당 직원은 계속 카드론(신용카드회사와 업무제휴를 맺은 은행에서 카드회원을 대상으로 본인의 신용도와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대출해 주는 상품)을 써 신용도가 하락했으며 4대 보험까지 연체되는 등 현재는 대부분 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김준수, 김준수 친형, 소속사 측은 직원들을 향한 사과나 정확한 해명이 아닌 감정 호소가 주가 된 해명 아닌 해명 글을 올리고 있어 비난이 더 거세지고 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네이버 지식백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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