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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김하온 직접 섭외"…정동원, 트로트·댄스에 힙합까지 장르 대통합(종합)

2025.03.13 오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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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김하온 직접 섭외"…정동원, 트로트·댄스에 힙합까지 장르 대통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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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이 키가 30cm나 훌쩍 자란 가수 정동원이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JD1을 거쳐 트로트와 힙합까지 총망라해 돌아와, 음악적 균형감이 완벽한 '육각형 아티스트'로 나선다.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13일) 오후 서울 동작구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됐다.

'키다리의 선물'은 팬과 정동원이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주고받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정동원은 "앨범 완성도를 높이고 싶었고, 안무도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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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흥!'과 '꽃등'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흥!'은 트로트 기반에 힙합, EDM 댄스가 어우러진 곡으로, 흥겨운 춤과 노래로 좋아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감정을 표현했다. 정동원은 "'정동원이 저런 곡을 낸다고?'라며 의아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 곡을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흥!'은 래퍼 김하온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에 힙합을 좋아한다는 정동원은 직접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김하온을 섭외했다. 그는 "김하온 씨가 음악에 맞게 랩 가사를 써서 녹음까지 해서 보내주셨다. 너무 꿈같았고, 성덕이 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신나는 '흥'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곡인 '꽃등'은 슬픈 가사에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정동원은 "박자를 타면서 리듬이나 멜로디가 절정으로 슬픈 노래는 아니다"라며 "절묘하게 슬프면서도 분위기 좋은 발라드 곡"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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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곡을 포함해 '선물', '온리 유(Only U)', '화양연화', '쇼 업(Show up)', '사랑을 시작할 나이', '다시 1,2,3,4', '네잎클로버', '어떤 바람이 불어도, 어떤 계절이 다시와도', '먼 훗날 우리' 등 14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그중 '사랑을 시작할 나이'는 선배 가수 설운도가 열아홉 살 정동원에 맞춰 작사, 작곡한 곡이다. 정동원은 "가사처럼 나도 사랑할 수 있고,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부르라고 조언해 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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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뒤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장해온 정동원은 그간 다양한 도전으로 쌓아온 경험치를 이번 앨범에 녹였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부캐(부 캐릭터)'인 댄스 아이돌 가수 JD1 활동에 대해 "주변에서 굳이 왜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때 쌓인 경험이 모여서 이번엔 고민 안 하고 곡을 골랐고, 노래로 표현도 잘할 수 있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동원과 JD1, 이름을 두 개 쓴다고 생각해 달라. 장르에 따라서 번갈아 가면서 활동하려고 한다"고 세계관 통합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이 같은 도전과 과정을 "육각형 아티스트로 가는 길"이라며 "아직 100 중에 30도 못 온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열심히 살았던 그 시간에 먹칠하지 않도록 끝까지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10대를 마무리하겠다"며 10대의 마지막 해에 정규 앨범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동원은 이날 저녁 6시 '키다리 선물'을 발매하며, 오는 2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등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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