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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딸바보 아빠의 코미디"…조정석, '좀비딸'로 여름 흥행 잇는다(종합)

2025.06.30 오후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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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딸바보 아빠의 코미디"…조정석, '좀비딸'로 여름 흥행 잇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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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여름 흥행의 '정석'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영화 '엑시트', '파일럿'으로 여름 극장가에서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던 그가 신작 영화 '좀비딸'로 7월 말 극장가에 출격하는 것.

영화 '좀비딸' 제작보고회가 오늘(3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필감성 감독과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인질', '운수 오진 날' 등으로 흡입력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엑시트', '파일럿'으로 여름 극장가를 책임져 온 조정석이 '좀비딸'에서는 좀비딸 훈련에 나선 딸바보 아빠이자 동물원 맹수 사육사 '정환'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외계+인’ 시리즈에서 김태리의 아역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최유리는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 역으로 조정석과 부녀 호흡을 맞춘다.


앞서 조정석 주연의 영화 '엑시트'가 2019년 7월 31일, '파일럿'이 2024년 7월 31일에 개봉해 크게 흥행했다. 올해는 하루 앞선 7월 30일 극장에 출격한다. 그는 "여름 개봉 자체가 쉽지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엑시트', '파일럿'이 너무 좋은 작품들이었는데, 올여름 '좀비딸'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필감성 감독은 조정석이 '원픽 배우'였다고 밝혔다. 감독은 "저는 사실 조정석 배우의 오랜 팬이다. 2000년대 초반에 나온 뮤지컬을 보고 완전히 반했다. 이번 작업에서 시나리오를 조정석 배우를 생각하며 작업했다. 정말 재밌고 코믹한 장면과 동시에 가슴을 찌르는 아픈 장면을 동시에 호감 가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조정석은 출연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화답했다. 조정석은 "원작이 인기 웹툰이다. 저는 원작을 보지 못하고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너무 재밌어서 감정을 추스르는 데도 힘들었다. 선택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었다"라며 시나리오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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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딸바보 아빠의 코미디"…조정석, '좀비딸'로 여름 흥행 잇는다(종합)

실제로 딸 하나를 두고 있는 만큼,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실제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부분도 많았다고. 조정석은 "좀비딸을 훈련하는데, 실제로 영화를 보면 훈련의 효과를 바라는 마음보다도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잘 비쳐지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고 밝혔고, "얼마 전에 (딸과) 놀다가 코도 긁혀서 오늘 메이크업으로 가렸다"라고 TMI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이 연기하는 '정환'이 맹수 사육사인 만큼 다채로운 상황을 연기해야 했다고. 조정석은 "정환은 딸이 좀비가 되는 상황에서 훈련하면 다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시키려고 하는 딸바보 아빠다. 하지만 입질을 하니까 고군분투하는데, 친구 동배가 도와줘서 더 훈련에 몰입해서 잘했다"고 주요 서사를 설명했다.

조정석의 딸로 나오는 최유리는 좀비 모션과 특수분장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감독과 조정석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감독은 "좀비 연기도 해야 하고, K팝 댄스도 잘 춰야 해서 미리부터 숙제를 해왔다. 한 번도 불평하거나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현장에서 특수분장이 굉장히 힘든 작업인데, 항상 웃으면서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왔다. '오늘부터 너를 존경하기로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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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딸바보 아빠의 코미디"…조정석, '좀비딸'로 여름 흥행 잇는다(종합)

여기에 '기생충',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 온 배우 이정은, '기생충', '히든 페이스' 등 파격 도전을 거듭해 온 열정의 연기파 배우 조여정, ‘중증외상센터’로 글로벌한 인기를 모은 개성파 배우 윤경호가 가세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특히 '정환'의 첫사랑으로 등장하는 조여정은 2005년 뮤지컬 '그리스' 이후 조정석과 처음으로 재회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조정석은 "아이러니하게도 뮤지컬 이후 한 번도 못 만났는데 이번에 '좀비딸'로 만나서 반가웠다"고 말했고, 조여정은 "조정석 배우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너무 높았다"라며 훈훈한 대화를 나눴다.

조정석은 흥행 예감을 묻는 말에 "물론 너무 잘됐으면 좋겠다. ('엑시트', '파일럿' 등 흥행 영화 제목이 다 세 글자인 것처럼) '3의 법칙'에 따라 300만, 333만이 되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재미와 감동 두 가지가 잘 담겨져 있고, 잘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영화 보시면서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영화 '좀비딸'은 7월 30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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