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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추가 의혹 불거져… '의심 마약만 최소 7종'

2023.06.09 오후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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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최소 두 종류 더 많은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유아인 씨는 앞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 5종을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 기록을 확인하면서 확인된 5종 외에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혐의를 추가했는데요. 이로써 유아인 씨가 투약한 의혹을 받는 마약만 최소 7 종류가 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유아인 씨가 프로포폴을 과다처방 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약류 5종을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는데요. 그는 앞서 3월 27일과 5월 16일, 두 차례의 경찰 소환 조사에서 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했으며 다른 마약류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YTN 이새 PD (ssmkj@ytn.co.kr)
YTN 김성현 기자 (jamkim@ytn.co.kr)

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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