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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재혼 소식에 "이왕이면 잘 살아"

2025.07.04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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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재혼 소식에 "이왕이면 잘 살아"
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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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인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재혼을 축하했다.

이혜영은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에서 가수 이지혜, 배우 채정안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상민을 언급했다.

이날 가수 이지혜가 "최근에 '아는 형님' 피로연에 초대받아서 다녀왔다"고 먼저 털어놓자, 이혜영은 "(이상민의 아내가) 어떠냐. 여자분이 괜찮았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고 했다.

이지혜는 "혜영 언니는 나를 데뷔 전부터 봤다"고 하자, 옆에 있던 배우 채정안은 "잘 알 수밖에 없다. 언니의 전남편(이상민)이 그룹 샵을 만들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에 이혜영은 "이상민이 그때 했던 말이 기억난다. 샵에 노래 잘하고 예쁜 애가 합류했다고 하더라. 너한테 티는 안 냈다"고 회상했다.

이지혜는 "잘 몰랐다. 사실 난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상민 오빠는 표현을 잘 안 한다. 그래서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혜영은 "나한테도 별로 표현을 안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2023년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도 "걔가 행복해져야 되는데···"라며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 꾸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이상민은 이혜영과 이혼 20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했다. 재혼 상대는 1983년생 비연예인으로, 이상민 보다 10살 연하다. 두 사람은 만난 지 5개월 만에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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