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마을 아가동산이 제기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소송 비용 역시 아가동산과 김기순 씨 측이 부담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제작사인 MBC와 연출자 조성현 PD에게 '나는 신이다'에 관한 권리가 남아 있지 않다고 봤다.
또한 "영상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아가동산과 김기순 씨 측에 대한 추가적인 인격권 침해의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월 아가동산과 김기순 씨 측은 '나는 신이다'의 5, 6편이 허위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를 제작한 MBC와 연출을 맡은 조성현 PD, OTT 플랫폼 넷플릭스코리아를 상대로 '나는 신이다'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그러나 아가동산과 김기순 씨 측은 넷플릭스코리아를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고, MBC와 조성현 PD와의 소송만 진행해 왔다.
넷플릭스 미국 본사를 상대로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16일 이를 취하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확대 보기

사진제공 = 넷플릭스
AD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연예 뉴스
-
"박수홍, 여자에 미쳤다…" 세무사가 밝힌 친형의 메시지
-
박명수, '1박2일' 바가지 논란에 "비싸면 사지마...지역 경제 망친다"
-
'댄스가수 유랑단' 화사 "악플에 독기 품어...겉모습만 보고 날 판단"
-
백지연, 범 현대家 사돈 되던 날…최지우·오연수 등 ★들 총출동
-
'마약 5종 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9일) 불구속 송치
-
차서원, 결혼 발표 후 악플 세례…BL드라마 팬들에 손편지
-
김태희, 솔직하고 예쁘고 다 한 13년 만의 예능 나들이
-
온유, 샤이니 정규 8집 활동 불참…"컨디션 난조"
-
"이시언에게 미안하지만…" '태계일주2', 덱스 만난 기안84의 자신감 (종합)
-
'태계일주2' PD "인도 열차 사고 희생자 애도…세심히 편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