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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가짜 공인중개사 출연 KBS 예능 행정지도…'라스'는 '문제없음'

2022.12.07 오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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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가짜 공인중개사 출연 KBS 예능 행정지도…'라스'는 '문제없음'
사진 = KBS2 '자본주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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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라고 사칭한 중개보조인 박종복 씨를 출연시킨 KBS 예능프로그램이 행정지도 처분을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고 박종복 씨를 출연시킨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대핸 행정지도 단계인 '권고',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대해 '문제없음' 의결했다.

'자본주의학교'의 지난 5월 8일과 15일 방송분에서는 박종복 씨가 '부동산 컨설턴트'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소개하고 최근 계약한 부동산 규모, 서울 집값 예측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본주의학교'는 박종복 씨에 대해 '공인중개사 선배'라는 표현을 자막에 쓰기도 했고, "공인중개사 10기"라고 언급하는 내용을 내보내기도 했다.


지난 5월 25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도 박종복 씨를 소개하며 '28년차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라는 자막을 사용했고, 그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 이후 8월 박종복 씨는 공인중개사를 사칭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방송소위 위원들은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방송됐던 것들이어서 사칭인 줄을 알면서도 방송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며 "방송사 입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에게 공인중개사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상황을 참작했다.

그러면서도 "방송사는 출연자 선정과 방송에 대한 최종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며 '권고' 의견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4월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박종복 씨에 대해 직접적으로 '공인중개사'라고 표현하는 내용을 방송하지 않아, '문제없음'으로 의결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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