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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와 이혼 후 결국 '동치미' 하차

2024.05.10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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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와 이혼 후 결국 '동치미' 하차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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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나운서 유영재와 이혼한 배우 선우은숙이 토크 예능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MBN은 선우은숙이 9일 진행된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2019년 10월 합류한 지 약 4년 7개월 만이다. 이혼 후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달 파경을 맞았다.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여 만이다. 이후 유영재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지난달 22일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또 선우은숙의 친언니 A 씨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A 씨는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영재는 다음날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더불어 삼혼을 숨긴 적 없다며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인 2022년 7월7일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두 번의 이혼 후)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후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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