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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올림픽 중계 중 외교 결례 공식 사과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공식)

2021.07.24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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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올림픽 중계 중 외교 결례 공식 사과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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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하며 각 국가를 소개하는 자료화면으로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한 것에 공식 사과했다.


24일 오전 M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국가 국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MBC는 “7월 23일 밤 도쿄 올림픽 개회식을 중계방송하면서 국가 소개 영상과 자막에 일부 부적절한 사진과 표현을 사용했다. 해당 국가 국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린다. 문제의 영상과 자막은 개회식에 국가별로 입장하는 선수단을 짧은 시간에 쉽게 소개하려는 의도로 준비했지만, 당사국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크게 부족했고, 검수 과정도 부실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MBC는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중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등장하는 소개 사진에 ‘체르노빌 사건’ 사진을 삽입하거나, 엘살바도르 선수단을 소개하면서는 ‘비트코인’ 사진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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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올림픽 중계 중 외교 결례 공식 사과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공식)

또한 아이티 선수단을 소개할 때는 폭동 사진과 함께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을 삽입하고 루마니아 선수단 입장 장면에서는 영화 ‘드라큘라’의 한 장면을 삽입하는 등 각 나라를 소개하며 조롱하거나 희화화 하는 듯한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MBC는 “올림픽 중계에서 발생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영상 자료 선별과 자막 정리 및 검수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나아가 스포츠 프로그램 제작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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