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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나은 심경 고백…왕따 논란 4개월 만 (전문)

2021.06.11 오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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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나은 심경 고백…왕따 논란 4개월 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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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의 이나은이 전 멤버 이현주에 대한 왕따 주도 등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나은은 11일 오후 에이프릴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이나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나은은 “그동안 제 입장을 말씀드리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에이프릴을 위해 회사의 대응을 믿고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팀을 위해 개개인이 대응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이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라며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실과 다른 부분을 믿으셔서 더 이상의 억측을 막아야 하는 것도 팬들을 위한 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짧게라도 제 생각을 남기겠습니다”라고 이번 입장을 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나은은 “그동안의 일들을 일일이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정말 그런 적이 없다고, 아니라고...' 꼭 이 한마디는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자신을 둘러싼 왕따 주도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2015년 5월, 17살에 연습생으로 들어와, 3개월 밖에 연습 하지 못한 채 8월에 무대에 섰습니다. 낯선 상황에 잘 적응하는 것은 오롯이 제 몫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미숙하고 서툴렀던 부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7년간 활동을 하며 매 순간 솔직한 이나은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 가끔은 너무 솔직하고 정직한 제 마음을 표현해 부끄러웠던 적도 있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후 이나은은 “'이번 일을 겪으며 공인이 주는 무게감을 배웠습니다. 매 순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인내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제가 많이 부족한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었습니다. 답은 제 스스로가 더 당당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자신을 믿고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에이프릴 내에 왕따와 괴롭힘이 있었으며 이에 이현주가 공황장애를 겪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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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나은 심경 고백…왕따 논란 4개월 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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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나은 심경 고백…왕따 논란 4개월 만 (전문)

이나은 팬카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나은입니다.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어서 너무 죄송해요.

그동안 제 입장을 말씀드리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에이 프릴을 위해 회사의 대응을 믿고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팀을 위해 개개인이 대응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이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실과 다른 부분을 믿으셔서 더 이상의 억측을 막아야 하는 것도 팬들을 위한 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짧게라도 제 생각을 남기겠습니다.

그동안의 일들을 일일이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정말 그런 적이 없다고, 아니라고... '꼭 이 한마디는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달려오면서 지난 일들을 여러분께 얘기하고, 제 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기분과 감정들을 공유하는 건, 걸 그룹으로서 너무 어려운 일이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 각했습니다.

2015년 5월 17살에 연습생으로 들어와, 3개월 밖에 연습 하지 못한 채 8월에 무대에 섰습니다. 낯선 상황에 잘 적 '응하는 것은 오롯이 제 몫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서 미숙하고 서툴렀던 부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7년간 활동을 하며 매 순간 솔직한 이나은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 가끔은 너무 솔직하고 정직한 제 마음을 표현해 부끄러웠던 적도 있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공인이 주는 무게감을 배웠습니다. 매 순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인내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제가 많이 부족한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었습니다. 답은 제 스스로가 더 당당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공인으로서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다가서 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어요. 고맙습니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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