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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뮤직] 샤이니·하이라이트·2PM, 2세대 아이돌 반가운 귀환

2021.05.04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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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뮤직] 샤이니·하이라이트·2PM, 2세대 아이돌 반가운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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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아이돌 그룹의 역습이 시작됐다. 그룹 샤이니, 하이라이트, 2PM이 그 주인공이다.

시간이 흘러 어느새 가요계에는 4세대를 자칭하는 그룹들도 탄생했다.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적인 부분의 수준도 이전보다 한층 향상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오늘날 K팝 전성시대를 열고, 앞으로도 가요계의 한 축이 될 수 있는 2세대 아이돌 그룹들들이 다시 무대 위에 섰다.

먼저 2008년 데뷔한 샤이니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샤이니는 지난 2월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로 복귀 후 지난 4월 12일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아틀란티스(Atlantis)'를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갔다. 이들은 흔들리지 않는 칼군무와 보컬 실력을 보여주며 그들의 완전체 무대를 기다려 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10년 넘게 활동한 샤이니가 이처럼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멤버들 개개인의 활발한 가수 활동 및 예능 활동이 발판이 됐다. 무대 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신들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풋풋하기만 했던 이들에게서 남성스러움이 느껴지며 원숙한 이미지까지, 확실하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샤이니로 자리잡았다.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뷰', '루시퍼' 등 샤이니만이 내뿜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곡들이 가득했다. 이번 컴백에서도 과거와는 또 다른 느낌의 청량함으로 돌아오며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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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뮤직] 샤이니·하이라이트·2PM, 2세대 아이돌 반가운 귀환

샤이니 컴백에 이어 하이라이트가 오랜만에 얼굴을 내밀었다. 지난 3일 하이라이트의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lowing(더 블로잉)'이 발매된 것. 하이라이트의 완전체 컴백은 약 3년 7개월 만이다.

2009년 데뷔인 하이라이트 역시 데뷔 10년을 넘긴 장수 그룹 중 하나다. 하이라이트도 샤이니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네 멤버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인지도를 쌓아올렸다. 더불어 컴백할 때마다 중독성 강한 노래들로 히트곡을 쌓아갔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지난 3일 있었던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남다른 불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오랜만의 컴백은 물론, 훌륭한 후배그룹들의 등장으로 자신들의 입지 혹은, 음악에 대한 자신감 하락 등을 토로한 것.

하이라이트는 오로지 팬덤, '라이트'를 생각하며 이번 컴백을 준비했다고 했다. 양요섭은 "(팬분들)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팬분들(라이트) 진짜 좋아하시겠다'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 거 같다. 그만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행보에 있어서 팬분들 모두 원동력이 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큰 원동력이 돼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이같은 멤버들의 팬들에 대한 사랑이 잘 전달된걸까. 이번 신곡 '불어온다'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과거부터 줄곧 하이라이트와 팬들간의 돈독함은 가요계에서 이미 유명하다.

좋은 노래, 멤버들의 팬사랑, 그룹을 향한 팬들의 응원. 이 세 박자가 골고루 융화되며 이번 하이라이트 컴백을 성공적이게 만들었다. 2세대 아이돌 그룹의 당당한 귀환으로 나타난 셈이다.

하이라이트는 팬들을 넘어 앞서 컴백한 샤이니에게도 애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기자간담회에서 윤두준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마주친 적 있는데 마음이 찡했다. 동질감같은 게 느껴졌다. 서로 많은 위로와 응원을 하고 있고 다같이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샤이니, 2PM 모두 동시대 그룹으로써 우리들만의 음악을 하며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본다.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며 모든 선후배 가수들이 다같이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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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뮤직] 샤이니·하이라이트·2PM, 2세대 아이돌 반가운 귀환

샤이니, 하이라이트에 이어 2세대 아이돌 그룹, 대망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나타났다. 2PM의 컴백이다. 2016년 정규 6집 이후 약 5년 만에 완전체 활동이다. 정확한 컴백 일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올 여름 컴백을 앞두고 있는만큼 여느 때보다 팬들의 기대는 크다.

2PM은 2008년 데뷔해 JYP의 대표 그룹은 물론, K팝내에서도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명성을 날렸다. 특히 옷을 찢고 아크로바틱한 안무로 '원조 짐승돌' 수식어를 얻었을만큼 이들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또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의 자랑이자 소속 보이그룹의 간판이기도 했다.


2PM 역시 멤버 모두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금 모였다. 녹슬지 않은 안무 실력과 더 강렬하고 섹시해진 멤버들의 남성미까지. 2PM이 선사할 신곡과 무대에 많은 이들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샤이니, 하이라이트, 2PM. 이 세 그룹이 동기간 컴백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팬들에겐 기쁨이고 추억이 될 수 있다. "하루 중 가장 뜨겁고 빛나는 시간, 오후 2시". 세 그룹의 연이은 컴백은 올 가요계가 더욱 빛나고 뜨거운 이유 중 하나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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