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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성희롱 논란’ 박나래→하차 요구에 관련 게시판 줄폐쇄… 시청자 뿔났다

방송 2021-05-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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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성희롱 논란’ 박나래→하차 요구에 관련 게시판 줄폐쇄… 시청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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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경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그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며 관련 게시판이 연이어 폐쇄되고 있다.

지난 3일 박나래가 출연 중인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의 네이버TV TALK 게시판은 연이어 비공개 처리됐다.

현재까지 폐쇄된 게시판은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신박한 정리’ KBS Joy ‘썰바이벌’ 등이다. 네이버TV 측은 “출연자분들을 욕설, 비방, 악성 댓글에서 보호하고자 방송국과 협의하에 TALK이 비공개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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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성희롱 논란’ 박나래→하차 요구에 관련 게시판 줄폐쇄… 시청자 뿔났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3월 CJ ENM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헤이나래’에 출연해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수위 높은 성희롱성 발언과 성적 묘사를 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함께 출연했던 박나래와 제작진은 사과했고 결국 프로그램은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이후 서울 강북경찰서 측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조사에 나섰다. 이에 박나래 측은 "경찰에서 조사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조사와는 무관하게 박나래의 방송 출연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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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성희롱 논란’ 박나래→하차 요구에 관련 게시판 줄폐쇄… 시청자 뿔났다

특히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조부모와 만나 눈물을 흘리며 재차 사과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이는 제작진의 ‘박나래 지키기’로 비치며 해당 논란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됐다.

이날 박나래는 “더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실수 안 하고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정작 용서를 구해야 하는 시청자와의 소통은 모두 막아 둔 채, 경찰 조사 중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찾기란 어려워 보인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옛말이 있다. 진정 어린 사과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스스로를 되돌아볼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울고 웃다가, 시청자와 소통 창구인 게시판은 문을 닫는 것이 진정한 사과일까?

때를 놓친 사과는 더 큰 위기로 돌아올 수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live,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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