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국내 극장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지난 5일 개봉해 사전 예매량 56만 장으로 예매율 1위에 오르더니, 6일 만에 관객 2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숏폼 영상이 인기인 요즘, 3시간에 달하는 고전 서사시 영화가 화제인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놀란 감독의 영화가 주는 믿음도 있지만, 공들인 제작 과정 역시 흥행 요소의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는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편집을 위해 1940년대 방식으로 사람이 일일이 필름을 잘라 이어붙인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이맥스 명당이자 원본 화면비를 그대로 구현하는 유일한 상영관으로 꼽히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이, 예매가 열리는 순간부터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됐습니다.
배우들 역시 올인했습니다. 주연 맷 데이먼은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힘든 영화였다"고 말했고, 놀란 감독은 맷 데이먼이 폭풍우 속에서 배를 몰다시피 하는 장면을 보고 "하마터면 배우를 익사시킬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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