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의 유닛 셔누X형원이 2년 10개월 만에 미니 2집으로 돌아왔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유닛 무대를 앞두고, 두 사람은 팬들과 재회하는 소감부터 꺼내놓았다.
“2년 10개월 만에 유닛 앨범이 새로 나왔는데, 다시 앨범을 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싶어요. 팬들의 기다림에 부응할 수 있는 재미있는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셔누)
형원 또한 유닛으로서의 긴 공백 동안 아껴두었던 역량을 이번 앨범에 모두 쏟아부었다고 밝히며 활동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군대에 다녀오고 오랜만에 유닛으로 나오게 됐는데, 그동안 묵혀왔던 모든 것을 보여드리자는 마음이에요. 그런 것들이 이번 앨범에서 잘 드러났으면 좋겠어요.” (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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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셔누X형원 “팬들이 뭘 좋아할지 고민, 우리가 내린 결론은…”]()
셔누와 형원은 유닛 컴백 기약이 없던 군 복무 시절부터 꾸준히 머리를 맞대며 이번 앨범에 대한 구상을 이어왔다. 앨범 준비 기간에 대한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다.
“몬스타엑스 단체 앨범을 준비했을 때에도 이 시기쯤에는 유닛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중간중간 짬을 내 앨범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정확하게 어떤 특정 기간 동안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씀드리기가 애매해요.” (셔누)
“유닛이 나온다고 확실히 시기를 정해두고 작업한 건 아니었지만,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니까 군대에서도 틈틈이 작업하고 휴가를 나왔을 때도 콘셉트와 방향성을 잡기 위해 함께 작업하는 크루와 회의를 많이 했습니다.” (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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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셔누X형원 “팬들이 뭘 좋아할지 고민, 우리가 내린 결론은…”]()
짧지 않은 공백기를 보낸 만큼, 빠르게 변하는 대중음악 트렌드 속에서 셔누와 형원은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에도 빠졌다.
“오랜만에 돌아왔을 때 팬분들이 어떤 모습을 좋아하실지 잘 몰랐던 부분이 가장 어려웠는데, 결국에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걸 하자고 생각했어요.” (형원)
이들이 내린 결론은 ‘가장 셔누·형원다운 모습을 무대에 구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이번 미니 2집 ‘LOVE ME’를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로 ‘절제’와 ‘자연스러움’을 꼽았다.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절제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고 셔누 형도 원래 어떤 감정을 막 표출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런 부분들을 음악과 이번 앨범에 담았어요.” (형원)
이 같은 콘셉트의 변화는 셔누와 형원의 성장과도 맞물려 있다. 유닛의 지난 미니 1집이 치명적인 농염함으로 유닛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면, 이번 앨범은 그동안 쌓아온 두 사람의 서사를 보여준다.
“1집은 ‘셔누·형원 유닛이 나왔으니 이런 모습을 준비했어요’에 가까웠다면, 두 번째 앨범인 만큼 전작보다 더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저희도 어른이 되어가고 있고,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둘만의 서사가 생겨나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셔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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