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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NCT 지성·전소미→나하은까지…'신동 출신 아이돌' 계보 정리

2026.04.22 오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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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망주가 피어났다 사라지는 K-POP 시장 속에서, 대중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바람직한 성장 사례'가 등장했다. 지난 21일, ‘댄스 신동’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던 나하은이 걸그룹 '언차일드(UNCHILD)'의 멤버로 정식 데뷔하며 긴 준비 기간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어린 나이에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NCT 지성, ITZY 채령, 전소미의 뒤를 이어 나하은이 또 다른 ‘신동 출신 아이돌’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CT 지성 : 육성 시스템과 팝핀 신동이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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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NCT 지성·전소미→나하은까지…
사진=OSEN

NCT의 지성은 '신동'이 K-POP 시스템과 만나 어떻게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육성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완벽한 모델이다. 그는 2013년 Mnet ‘댄싱9’에 12세의 나이로 출연해 파워풀한 팝핀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팝핀현준 키즈 크루’로 활동하며 쌓은 내공은 SM엔터테인먼트의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냈다.

데뷔 당시 15세 소년이었던 지성은 현재 NCT 무대 구성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메인 댄서로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장악력은 물론, 매력적인 저음을 활용한 보컬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아역 시절 형성된 고착화된 이미지가 성장의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꾸준한 기량 발전으로 정면 돌파한 사례로 꼽힌다.
채령 & 채연 : 서바이벌로 다져진 성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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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NCT 지성·전소미→나하은까지…
사진=OSEN

ITZY의 멤버 채령과 솔로 아티스트 이채연 자매는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오디션 현장에서 성장했다. 이들 자매는 SBS ‘K팝 스타 3’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식스틴’과 ‘프로듀스 48’ 등 치열한 서바이벌의 현장을 묵묵히 견뎌냈다.

현재 '언니' 이채연은 아이즈원을 거쳐 정교한 춤선으로 무대를 채우는 '퍼포먼스 퀸'으로 안착했다. 곧 미니 4집 ‘Till I Die(틸 아이 다이)’ 발매와 함께 컴백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동생 채령 역시 ITZY의 메인 댄서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팀의 퍼포먼스 실력을 대표하는 핵심 멤버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전소미 : 눈 쓸다 TV 데뷔…연예인의 별을 타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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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NCT 지성·전소미→나하은까지…
사진=OSEN

앞선 자매만큼이나 전소미 역시 화려한 서바이벌 경력을 자랑한다. 다만 그는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대중에게 발견된 ‘천생 연예인’에 가깝다. 2011년 폭설이 내린 날, 아빠와 함께 눈을 치우다 SBS 뉴스 인터뷰에 응했던 앳된 모습이나 KBS ‘출발 드림팀’ 태권도 시범단에서 보여준 당찬 발차기는 여전히 대중의 기억 속에 선명하다.


이런 친숙함은 훗날 그가 Mnet ‘프로듀스 101’에서 강력한 팬덤을 모으는 무기가 되었다. 하지만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솔로 활동에 매진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Fast Forward’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어린 시절부터 미디어를 상대하며 쌓아온 여유는 전소미를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아이돌로 완성시켰다.
나하은 : 눈물의 마지막 이름표, '댄스신동'에서 '언차일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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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NCT 지성·전소미→나하은까지…
사진=OSEN

그리고 지난 21일, 앞선 계보를 잇는 또 한 명의 신동 출신 아이돌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세 시절부터 ‘베이비 현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나하은이 그룹 ‘언차일드(UNCHILD)’로 화려하게 데뷔한 것이다.

나하은은 “데뷔가 결정되고 '언차일드 나하은'이라는 이름표를 받았을 때 정말 많이 울었다. 제 방에는 ‘K팝 스타’, ‘스타킹’ 때부터 사용했던 '댄스 신동 나하은'이라는 이름표가 아주 많이 모여있는데, 이번에 받은 이름표는 느낌이 전혀 달랐다”며, “그동안 걸어온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고, 마치 긴 여정 끝에 드디어 '도착 지점'에 온 것 같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신동의 메리트, 그 이후엔 증명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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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NCT 지성·전소미→나하은까지…
사진=OSEN

이처럼 신동 출신 아이돌들이 데뷔 시점에서 갖는 이점은 분명하다. 대중의 기억 속에 희미하게 남아있던 ‘그때 그 아이’라는 이미지는 수많은 신인 사이에서 강력한 식별 장치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동으로서 누릴 수 있는 메리트는 딱 거기까지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우쭈쭈’ 하던 랜선 삼촌·이모들의 보호를 받는 어린아이가 아니다. 오히려 과거의 유명세를 기억하기에 더 높은 잣대를 들이대는 입맛 까다로운 대중을 상대해야 하는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 던져졌다. 결국 화제성의 유통기한이 끝난 뒤 그들을 무대 위에 남게 하는 유일한 힘은 ‘실력’일 수밖에 없다. 지성, 채령, 전소미가 그랬듯 ‘신동’이라는 화려한 껍질을 깨고 프로로서의 가치를 증명해 내는 것만이 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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