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세상을 떠난 배우 안성기와 생전 함께 했던 사진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옥택연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한산 리딩 때 처음 뵙고 너무 설레어 떨면서 '사진 찍어 주실 수 있냐'고 떨고 있던 제게 너무나도 인자한 미소로 그러자고 하셨던 게 기억난다"며 "현장에서도 미소로 응대해 주시던 선생님 고맙습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옥택연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대본을 들고 안성기 옆에 수줍은 미소를 띠며 서있다. 인자한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한 안성기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더욱 먹먹하게 한다. 두 사람은 2022년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순천향대학교병원에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그는 입원 엿새 만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월 9일 오전 6시다.
이에 앞서 안성기는 지난 2022년 혈액암 투병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걱정을 샀다. 같은 해 열린 대종상영화제에 영상으로 등장했던 안성기는 "건강이 아주 좋아지고 있다. 또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을 만나겠다"라며 활동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했다.
[사진출처 = 옥택연 인스타그램]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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