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듀엣곡 암시→요아소비 이쿠라 공개…‘DUET’ 19일 발매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가 일본 뮤지션 리라스(Lilas·요아소비 이쿠라)와 듀엣에 나선다.

지코는 1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리라스와 함께한 새 디지털 싱글 ‘DUET’을 오는 19일 0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리라스 역시 “I’d love to, Let’s DUET!”이라는 글과 함께 지코의 ‘듀엣 초대장’을 들고 있는 사진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지코는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작업 중인 근황을 전했다. 당시 그는 “노래가 너무 좋은데 같이할 사람을 못 찾았다”며 듀엣곡의 존재를 암시했다. 이후 여러 아티스트들이 ‘LET’S DUET’ 문구가 적힌 초대장을 인증하며 협업 상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고경표를 비롯해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비오, 아이브 레이, 엄지윤, 엔하이픈, 이은지, 이즈나, 콜드, 한로로, 10CM 등이 인증에 참여했고, 최종 협업 주자로 리라스가 공개되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지코는 내년 2월 7일 일본 도쿄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TOKYO DRIVE’를 개최한다. 일본에서 8년 만에 여는 단독 공연으로, 히트곡을 망라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리라스 SNS]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