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고척돔에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오늘(31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위버맨쉬' 앙코르 공연이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문을 열었던 지드래곤 월드투어의 마지막 무대다. 
지드래곤은 8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첨단 기술과 매 공연 특색 있는 연출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무대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열기를 이어갔다. 
도쿄돔에서는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오사카에서는 평일 공연임에도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다. 
지드래곤은 이번 공연에서 '홈 스위 홈(HOME SWEET HOME)', '파워(PO₩ER)' 등 글로벌 팬들이 사랑한 인기곡을 중심으로, 피날레에 걸맞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의 시작도, 끝도 한국에서 한다는 게 감회가 새롭고, 의미가 크다. 지드래곤으로서도, 그냥 권지용으로서도 많은 걸 느끼고 배웠던 시간들이었다. 이번 앙코르는 그 모든 여정의 마지막 페이지, 진짜 끝을 장식하는 챕터가 될 것"이라며 "처음 무대에 섰던 그 떨림, 그 설렘 그대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 말 그대로 다 쏟아붓는 무대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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