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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와 에스파를 넘어…이수만이 본 K-POP의 미래

2025.09.24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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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와 에스파를 넘어…이수만이 본 K-POP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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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AI 시대 K-POP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수만은 지난 22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제26회 국제 음악정보검색 학회(ISMIR 2025)’에서 ‘AI 시대의 컬처 테크놀로지(CT)’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그는 “CT는 캐스팅, 트레이닝, 음악 제작, 마케팅의 4단계를 통해 시스템화했다”며 H.O.T.부터 에스파까지 이어지는 K-POP 제작 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한국이 ‘프로듀서의 국가’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박진영, 테디, 영화감독 봉준호, 축구감독 박항서 등을 예로 들었다. 또 “AI는 결국 인간의 창의성에 의존한다”며 “기술은 창의성을 증폭시켜 인류를 연결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만은 소녀시대·슈퍼주니어 3D 뮤직비디오, 홀로그램 콘서트 ‘V Concert’, 뮤지컬 ‘스쿨 오브 오즈’, AR·AI 콘텐츠 등 CT 실험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에는 팬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챗봇 ‘블루밍 톡’과 제작 참여형 플랫폼 ‘A2O 존·채널’을 공개하며, 청소년 제작자 양성을 위한 ‘A2O 스쿨’ 구상도 밝혔다.

특히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반 촬영·편집 기술 ‘인피니트 스튜디오’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 A2O MAY의 영상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지난 8월 캐나다 SIGGRAPH 대회에서 ‘베스트 인 쇼’를 수상한 바 있다.

이수만은 AI와 함께 진화하는 CT의 본질에 대해 “AI는 인간의 프롬프트에 의존하기에 발전할수록 인간의 창의성이 더욱 빛날 것이다. CT는 이 창의성을 증폭시켜 전 세계 문화를 움직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과학과 문화를 통해 인류를 하나로 묶고 장벽을 허무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수만의 프로듀싱을 받은 A2O MAY는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 40에 5주 연속 진입했고, 중국 QQ뮤직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그룹은 10월 첫 EP ‘PAPARAZZI ARRIVE’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A2O엔터테인먼트]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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