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60대의 나이에 EDM DJ로 깜짝 변신했다.
이선희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Ultra Korea 2025)'에서 'DJ HEE'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다.
'울트라 코리아' 측은 22일 SNS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거장 이선희, 울트라에서 DJ로 첫 무대"라며 DJ HEE의 무대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안경을 쓴 채 진지한 표정으로 장비를 만지고 있는 이선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더불어 울트라 코리아 측은 "인생에서 어떤 나이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그 순간이 바로 리즈"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도 이선희의 디제잉 무대를 담은 영상과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리듬을 타면서 음악과 디제잉을 즐기고 있는 이선희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1964년생인 이선희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J에게’, ‘인연’,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 수많은 명곡으로 오랫동안 가수로 사랑받아 왔다.
다만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배임)로 지난해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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