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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부산국제영화제 오늘(17일) 개막…열흘간의 항해 시작

2025.09.17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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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부산국제영화제 오늘(17일) 개막…열흘간의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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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항해를 다시 시작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늘(17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도쿄, 홍콩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제로 손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어쩔수가없다'는 '올드보이',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다. 박 감독이 오래 전부터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결의 작품으로 알려져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이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국제관객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평단의 호평 세례가 이어져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개막식 입장권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기도 했다.


박 감독은 아름다운 미장센과 견고한 연출로 사랑받아온 감독이다. 여기에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각자의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세해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출발을 화려하게 알리는 저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오늘(16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어쩔수가없다'의 주연배우인 이병헌이 개막식 진행을 맡는다. 2003년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부산과의 인연을 이어온 이병헌은 역대 최초의 남성 단독 사회자로, 30회를 맞은 영화제의 상징성과 무게를 더욱 단단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어쩔수가없다'를 필두로 다채로운 작품을 연이어 소개한다.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 동네방네비프 상영작 32편을 상영한다. 공식 초청작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7편 늘었고,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90편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는 벡스코 제2전시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2025 아시아콘텐츠 & 필름마켓'이 열린다.

[사진출처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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