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와 2년 반 동안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tvN STORY '각집부부'에 송일국이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판사인 아내가 지방으로 발령받아 2년 반 동안 따로 살고 있다. 아내가 지방에 내려가 있어 주말에만 올라온다. 애들은 내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학교 1학년이 된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전하며 "학원 라이딩을 해줘야 하는 게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진수는 "그래서 뮤지컬 연습 끝나고 그렇게 급히 가던 거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송일국은 "원래 쌍둥이면 서로 비교가 되니까 학교도 따로 보내라고 하는데, 그렇게까진 안 하고 같은 학교에 반은 다르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들 교육 문제 때문에 아내의 빈자리가 크다. 저 혼자 하려니 힘들다"고 덧붙였다.
사춘기에 접어든 삼둥이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송일국은 "아이들이 어깨동무만 해도 팔을 치운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가수 김정민은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다가올 것"이라고 위로했다.
송일국은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를 뒀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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