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오늘(12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과 '어쩔 수가 없다'의 주역들은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와글와글' 코너에 출연해 영화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또한 나영석 PD의 재치 있는 진행 아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인 '어쩔 수가 없다'를 준비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하고, 배우들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위한 노력을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풀어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어쩔 수가 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이후 기립박수와 함께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오는 17일 영화인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오는 24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출처 = CJ ENM]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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