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큰딸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딸과 함께 보낸 그 4일간의 추억을 간직한다. 대학에 입학한 딸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그는 "세상에 온 지 19년이 된 것을 축하한다. 4일 동안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준 딸에게 감사하다. 내게 늘 귀함이 뭔지 알려주는 이 녀석에게 고맙다. 그리고 아침 일찍 떠나는 아버지를 위해 베이글을 사다 준 딸의 마음에 감사한다. 대학에 들어가 어른의 문턱을 잘 넘는 것을 배우는 수업에 들어간 딸에게 용기와 화이팅을 보낸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버지들은 딸들을 대학에 넣고 돌아서면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왜"라며 "이제 대학 생활이 한 여성으로 거듭 성장하는 멋진 여행이 되길 바란다.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고 중요한 청년의 시간을 잘 달릴 수 있도록 응원한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서운함', '남자 조심'이란 문구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박찬호는 딸 애린 양과 다정한 포즈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올해 만 19세인 애린 양은 박찬호와 똑 닮은 이목구비로 시선을 끌었다.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인 박찬호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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