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안유성 명장이 6번 폐업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안유성 명장이 1호 제자의 매장을 불시 검문 갔다.
이날 안유성은 제자가 시판 비빔면, 냉면을 쓰고 있는 걸 보곤 "남들 다 맛있게 만들어서 제공하는데 이래서 어떻게 성공하냐. 남들이랑 똑같이 편하게 생각하면 절대 성공 못 한다"고 일침했다.
이어 "난 안 망해본 것 같으냐. 6번 망했다. 한 번 망할 때마다 5억씩 까먹은 것"이라며 그간 횟집, 최밥집 3번, 곰탕집, 냉면집을 열었다가 폐업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심지어 2024년에도 폐업했다는 사실에 MC들은 놀랐다.
6번의 폐업으로 30억 원 가량을 잃었다는 안유성은 "백화점, 혁신도시에서 문만 열면 장사가 잘 될 줄 안다. 그게 아니더라. 멀리 봤을 때 본인의 시그니처 메뉴가 분명히 있어야 한다. 장사하는 사람에게 가장 무서울 때가 '이 정도면 되겠지'다. 그때 망하더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은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 셰프'로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가 운영하는 일식당은 전직 대통령들이 즐겨 먹는 초밥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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