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배우' 톱3에 꼽힌 윤경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근 윤경호는 자신의 SNS에 "유퀴즈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린다. 너무 많이 울어서 민망하다. 자숙의 마음으로 한동안 숨어지낼 듯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좀비딸' 무대인사만 빼고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퀴즈'에서 윤경호는 남다른 입담으로 인생 에피소드들을 모두 풀어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MC 유재석은 윤경호에게 "팬미팅을 5시간 한 배우 김남길, 말 많아서 별명이 '주댕이'인 배우 주지훈과 함께 '말 많은 배우' 3대 천황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별명이 '1절만'인 윤경호는 이에 "한석규도 재야의 숨겨진 수다쟁이"라며 "우리한테 물어보시는 말들은 마중물 같은 생각이 든다. 본인 얘기를 하기 위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먼저 물어봐 주시는 것 같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윤경호는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에서 시골 마을 약사 조동배 역을 맡았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 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 분)의 이야기. 동배는 딸이 좀비가 됐다는 딱한 사정의 정환을 외면할 수 없어, 정환의 좀비딸 훈련에 동참하는 의리 있는 친구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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