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안과 일본 배우 쿠로카와 소야가 한일합작 영화에서 만난다.
오늘(8일) YTN 취재 결과, 김지안은 한일합작 영화 '3mm의 사랑'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극 중 남자주인공인 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연기 호흡을 맞춰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스크린에 펼쳐낼 예정이다.
영화 '3mm의 사랑'은 한국인 유학생을 사랑한 일본 소년이 가족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간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일본 제작사 토에이가 제작하고, 재일동포 3세인 전진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지안과 쿠로카와 소야의 만남은 한일 양국에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과 일본이 합작한 작품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스타들의 이번 만남 역시 영화 팬들에게 신선하게 와닿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안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에서 학생 무당 박자혜를 연기해 호평받으며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배우다. 학생다운 귀여움부터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필모그래피를 다채롭게 채워나가고 있다.
김지안은 2016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데뷔해 드라마 '종이달', '형사록2', '선산', '스위트홈 2,3',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세자매'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세희(염정아 분)의 딸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일본 배우 쿠로카와 소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에서 무기노 미나토 역을 맡으며 한국에도 이름을 알렸다. 영화 '괴물'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2023년 첫 내한했다.
[사진출처 = 아우터유니버스/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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