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 '마지막 숙제'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오늘(11일) 배급사 이놀미디어에 따르면 엄태웅이 영화 '마지막 숙제'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이정철 감독은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훔친 영화 '마음이2', 시한부 아버지와 늦둥이 아들, 그리고 전과자 딸의 뜨거운 가족애를 그린 영화 '가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의미를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치고자 자신만의 독특한 수업을 이어가는 임시 담임 김영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감동 드라마를 예고한다.
엄태웅은 "오랜만에 참여한 작품이라서 의미가 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복귀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영화 '가족'에 이어 다시 만난 이 감독에 대해서는 "신인일 때부터 함께한 오래된 인연이다. 뚝심 있는 감독님이기에 흔들림 없는 믿음을 얻었다. 이 작품을 감독님과 같이 하게 된 건 행운이다"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엄태웅은 사립 초등학교의 임시 담임을 맡게 된 교사 김영남 역에 대하여 "이런 선생님이 있었으면 조금 더 재미있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냈을 것 같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 "'마지막 숙제'는 이정철 감독님만의 담담하지만 섬세한 연출로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영화"라고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엄태웅 외에도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이성종 등이 출연한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중단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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