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연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곽도원, 음주운전 3년 만에 사죄…"입장 전할 시기 놓쳐, 진심으로 죄송"

2025.12.19 오전 09:24
이미지 확대 보기
곽도원, 음주운전 3년 만에 사죄…"입장 전할 시기 놓쳐, 진심으로 죄송"
AD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논란 3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 새 작품이 공개된 지는 하루 만이다.

곽도원은 오늘(19일) 취재진에 배포한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려움도 있었고, 부끄러움도 컸고, 제 잘못 앞에서 어떤 말도 쉽게 꺼낼 수 없었다"라며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사과할 시기를 놓친 것에 대한 후회와 반성의 뜻도 드러냈다. 곽도원은 "그 사이 공개된 작품들과 최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를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보다 이른 시기에 제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못하고, 입장을 전할 시기를 놓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활동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책임 있는 모습을 차근차근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다.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다"라며 재차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한편 곽도원은 지난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 취소 수치의 두 배에 달했으며, 곽도원은 벌금 1천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곽도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과 티빙 시리즈 '빌런즈'는 공개가 연기됐다. '소방관'은 지난해 12월 공개됐으며, '빌런즈'는 지난 18일 1~2회가 첫 공개됐다.

◆ 이하 곽도원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곽도원입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두려움도 있었고, 부끄러움도 컸고, 제 잘못 앞에서 어떤 말도 쉽게 꺼낼 수 없었습니다.

먼저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2022년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 일 이후 저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사람들 앞에 설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묻는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세상이 조용해진 자리에서, 연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했습니다.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던 모든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 사이 공개된 작품들과 최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를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보다 이른 시기에 제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못하고, 입장을 전할 시기를 놓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책임 있는 모습을 차근차근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합니다.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습니다.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습니다.

실망을 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곽도원 드림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33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28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