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김우빈 커플이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올린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늘(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김우빈과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이광수가 맡아 두 사람을 축복한다.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올린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결혼을 앞두고 하객들에게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허례허식 없이,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들에 감사하며 최대한 조용한 결혼식을 올리고자 하는 두 사람의 뜻이 반영된 결과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10년 간 공개 연애를 해왔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해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고, 신민아는 투병 기간 내내 연인의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하게 됐다. 톱스타 부부의 탄생은 2022년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이후 3년 만이며, 이 밖에도 장동건·고소영, 이병헌·이민정, 비·김태희, 원빈·이나영 등이 있다.
신민아는 2001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과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이후, '마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우리들의 블루스', '악연' 등 많은 히트작으로 사랑받았다. 2026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재혼황후'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우빈은 '신사의 품격',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에 출연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와 tvN 예능 '콩콩팡팡'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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