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아"…임라라·손민수, 난임 딛고 임신 소식

사진=임라라 SNS

난임으로 고민하던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임신을 발표했다.

임라라는 11일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주었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저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저희의 기쁨이 다른 난임부부들에게 또 다른 좌절을 느끼게 해드릴까 봐 죄송스러운 마음도 큽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사진 속 임라라와 손민수는 임신 테스트기, 꽃다발, 아기 옷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난임 영상 보면서 얼마나 응원했는지 모른다. 축하드린다", "계속 기도하고 좋은 소식 있기를 응원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10년 교제 끝에 202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함께 운영해왔으며, 결혼 후 "자연 임신을 6개월 정도 준비했는데 나이가 있다 보니까 노산에 속해 6개월 동안 (아이가) 안 생기면 난임이라고 하더라"라며 시험관 시술 도전기를 공유해왔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