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강인이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이 5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습니다.
토트넘 손흥민은 내일(9일)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도 결장합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한 아스널의 공세를 잘 막아낸 파리 생제르맹.
전반 27분, 루이스가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발리슛으로 아스널 골문을 먼저 엽니다.
후반 24분, 비티냐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추가 득점 기회를 날립니다.
하지만 하키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3분 만에 동료의 실축을 만회합니다.
후반 막판 아스널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파리 생제르맹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확정합니다.
[루이스 엔리케 / 파리 생제르맹 감독 : 우리는 아스널전에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가장 고통스러웠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결승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팀의 결승 진출을 벤치에서 지켜봤습니다.
바르셀로나를 꺾고 올라온 인터밀란과의 결승전은 다음 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립니다.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이 펼쳐질 노르웨이 보되.
토트넘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지만 손흥민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발 부상으로 이미 6경기 결장한 손흥민은 아직 복귀 준비가 되지 않아 런던에 남게 됐습니다.
무릎을 다친 매디슨까지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뛰지 못하면서 유로파리그에 목을 맨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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