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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LG· 파죽지세 2위권...운명의 9연전, 선두권 판도 바꿀까?

2025.04.28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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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를 달리는 LG가 두 번 연속 '루징 시리즈'로 주춤하면서 삼성과 한화, 롯데 등 2위 그룹의 추격권에 놓였습니다.

이번 주 시작하는 '운명의 9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표가 요동칠 수도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투 아웃 3루 기회에, LG 박해민의 방망이가 KIA 마무리 정해영의 낙차 큰 슬라이더에 헛돌고 맙니다.

뼈아픈 한 점 차 패배를 당한 LG는 이로써, 지난주 두 차례 3연전을 모두 1승 2패 열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와 치리노스가 부상을 당한 데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2할 3푼 6리로 방망이까지 차갑게 식었습니다.

[장성호 / 야구 해설위원 :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부상 선수가 생기고 타격이라는 건 당연히 사이클이 있고…. 선발 야구가 됐는데 선발에서 조금 흔들리다 보니까 타선 자체도 약간 침체가 되는 것도 있고….]

선두 LG가 주춤한 사이 2위 삼성과 3위 한화, 4위 롯데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각각 최근 10경기에서 성적 7승 3패, 8승 2패, 7승 3패를 달리며, LG 1강 구도의 초반 판세를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9일 최대 6경기까지 벌어졌던 1위와 2위 간격은 열흘 만에 3경기로 좁혀졌습니다.

세 팀은, 선취점을 내주고도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 후반 경기를 뒤집거나,

강력한 구위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번 주부터 어린이날 연휴까지 쉬지 않고 진행되는 9연전을 앞두고 상위권 순위가 요동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 (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추세여서 그동안 컨디션이 좀 안 좋았던 자욱이도 그렇고, 다음 주 되면 본인의 페이스가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9연전의 길목에서 LG와 한화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치고, 어린이날부터는 삼성과 한화의 3연전이 시작됩니다.

흔들리는 선두 LG와, 뒤쫓는 2위 그룹 세팀의 운명을 가를 9연전에 야구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임샛별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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